[실화탐사대 예고] <조각난 가족 & 악몽의 수영부 합숙소> 258회, MBC 240328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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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 처 ]    유튜브 채널 [ 실화 On ] https://youtu.be/trGXkvxwuuU  + 7
■ 첫 번째 실화 [ 조각난 가족 ]

# 한낮에 벌어진 낫 사건, 누가?
대낮의 길거리 한복판에서 한 자동차의 유리창을 44cm 낫으로 깨 부순 남자, 박금철(가명). 차 안에는 박 씨(가명)의 가족들이 죽음의 공포에 떨고 있었다.

더는 남편의 악행을 참을 수 없다는 지현(가명) 씨. 그녀는 1987년 결혼했을 때부터, 22년 9월의 ‘낫 사건’이 있기까지 끊임없는 가정폭력을 당했다. 반찬 투정을 하며 아내를 잔혹하게 폭행하거나, 장인, 장모를 죽이겠다며 위협하는 등 갖가지 방법으로 가족들을 괴롭혀 온 박 씨(가명). 박 씨(가명)의 외도 또한 문제였다. 지현(가명) 씨가 알고 있는 남편의 외도 상대만 8명. 남편은 아내와 딸들이 함께 근무하는 회사로까지 상간녀를 데려와, 상간녀 앞에서 자신의 두 딸을 ‘죽이겠다’며 식칼과 쇠몽둥이로 폭행하기도 했다. 어느날은 또 집에 보관하고 있던 딸 결혼식 축의금을 두고 ‘회삿돈을 횡령했다’는 누명을 쓰게 됐다는 지현(가명) 씨. 남편과 35년 동안 함께 일군 회사에서 하루아침에 해고당하고 집에서도 쫓겨난 그녀는 짐을 챙기러 집에 들어갔다가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했다. 옷, 가방, 신발들이 면도칼로 찢겨 있던 것. 충격적인 사건이 이어지자 그녀는 22년 9월, 이 지긋지긋한 악연을 끝내기로 결심했다.


■ 두 번째 실화 [ 악몽의 수영부 합숙소 ]

지난 1월, 모 체육고등학교의 수영부 학생들은 다 함께 제주도 전지훈련을 떠났다. 꾸준히 수영 연습을 하며 체육고등학교 입학만을 고대하고 있었던 박승찬(가명) 군도 기쁜 마음으로 입학 전 진행되는 제주도 전지훈련에 참여했는데. 그리고 대략 일주일 뒤, 박승찬(가명) 군은 본인의 어머니에게 ‘전학 가고 싶다’, ‘우울하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싶다’는 문자를 남긴다. 그러나 아들의 갑작스러운 변화를 느낀 건 승찬(가명) 군의 부모님뿐만이 아니었다. 제주도 전지훈련을 다녀온 이후 김준형(가명) 학생과 정태훈(가명) 학생 역시 학교를 가기 두려워했던 것이다. 과연 아이들에겐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걸까.

# 동성 선배들의 도를 넘는 폭행, 성폭력

바지 입은 채로 제 엉덩이에다 박고 자기 성기에다가 제 얼굴 갖다 대고
‘한 번 X아 볼래? X래? 이 새끼 남자 좋아하네’

동성의 선배들로부터 심각한 성폭력, 폭행을 당해왔다는 아이들. 제주도 전지훈련 때부터, 교내 기숙사 생활까지 엽기적인 가해 행각을 주도했던 사람은 다름 아닌 같은 수영부 3학년 선배 한 명과 2학년 선배 세 명이었다. 피해 학생들의 진술은 일관되고 명확하지만, 합숙 생활 중 핸드폰 제출 규율로 당시의 증거자료조차 남길 수 없었던 상황. 옆에서 아이들을 관리 감독했던 수영부 코치와 감독은 기숙사 안에서 일어난 일은 자세히 알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런데 그때 합숙 생활 중 사건을 직접 목격했다는 목격자가 나타났다?! 그리고 가해 학생 측에서는 이 사건에 대해 어떤 의견일까? <실화탐사대>에서는 체육고등학교 수영부 합숙 폭행, 성폭력 사건의 진실을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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