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머 시즌 전 살펴보는 이모 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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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서머 시즌 전 살펴보는 이모 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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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 드디어 많은 팬들이 기다려 왔던 LCK 서머 시즌이 시작된다. 

 

지난 MSI에서 국내 팀들의 결승 진출이 좌절되면서 현재 LCK는 작년에 비해 선수들의 실력이나 팀 전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평을 듣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LCK 팀 자체가 스프링 시즌보다는 서머 시즌에 더욱 전투력이 상승하는, 그리고 롤드컵에서 보다 전력이 좋아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이번 MSI의 경우 워낙 격차가 크게 느껴져서인지 그 차이를 쉽게 극복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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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G도 아니고 BLG 선에서 정리가 될 줄은…

 

LCK 서머 시즌은 6월 7일을 시작으로 8월 20일 결승전을 진행한다. 1라운드는 7월 7일까지, 2라운드는 8월 6일까지 진행되며 플레이오프는 8월 8일부터 20일까지로 예정되어 있다. 플레이오프는 스프링 시즌과 마찬가지로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두 경기가 진행되고 평일에는 오후 5시와 8시, 그리고 주말은 오후 3시와 6시에 각각 3판 2선승제로 펼쳐진다. 

 

- 서머 시즌 팀 별 주요 변동 사항

 

새로운 시즌을 준비함과 동시에 많은 이들이 계약 종료가 되어 팀을 떠나게 되면서 로스터에 변동이 많은 스프링 시즌과 달리 서머 시즌은 선수들의 계약 문제나 선수 수급의 어려움으로 인해 로스터 변동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 편이다. 당연히 선수들의 연봉도 1년 기준이기에 새로운 선수의 영입은 추가적인 금전 지출을 의미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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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팀들의 로스터는 스프링 시즌과 동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스터가 변경되는 팀들은 ‘이대로는 안 된다’ 라는 생각이 강한 팀이라 할 수 있는데, 스프링 시즌 중, 상위권을 기록한 팀들이 모두 기존의 로스터를 그대로 가져가는 반면(그만큼 연봉 자체도 크다), 리브 샌드박스는 작년 시즌과 마찬가지로 원딜러 엔비 대신에 테디를 데려오는 강수를 뒀다. 

 

다만 작년 시즌에는 프린스였고, 이번 시즌에는 테디라는 점이 다른데, 이로 인해 선수 변경에 따른 큰 이펙트는 없을 듯 보인다. 

 

한화생명e스포츠 역시 상위권 진출을 위해서는 정글러나 서포터를 바꾸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지만 1년 정도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듯하다. 다만 이것이 좋은 방향으로 흐를지, 나쁜 방향으로 흐를지는 두고 볼 필요가 있다.  

 

하위권 팀들 중에서는 DRX가 칼을 빼 들었다. DRX는 엄청난 부진을 거듭했던 덕담을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그 자리에 2군도 아닌 팀 3군 페덕 선수를 올리는 파격적인 행보를 단행했다. 

 

다만 이 자체가 시즌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냐 하는 말들도 오고 가는 상황인데, 팀 입장에서는 그나마 나쁘지 않은 실력을 보여 콜 업 했다는 의견이지만 아무리 봐도 이것이 최선의 선택인지 의문이 가는 대목이다. 

 

그 외 광동 프릭스나 오케이 저축은행 브리온(브리온이 새로운 스폰서를 받으며 명칭이 변경됐다), 농심 레드포스는 별다른 로스터 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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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권 팀들은 조금이나마 변화를 시도해 보는 것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사실상 농심 레드포스나 오케이 저축은행 브리온은 올 시즌 거의 탱킹을 하고 있는(엄밀히 말하면 LCK에 탱킹을 통한 메리트는 없다. 단순히 비용을 아끼기 위한 상황일 뿐이다) 팀이기에 어느 정도 이해는 하지만 광동 프릭스의 경우 서머 시즌에 조금만 노력하면 중위권도 가능해 보이는 만큼 조금 더 적극적인 행보를 했다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다. 


- 서머 시즌 우승에 근접한 팀은?

 

얼마 전 진행된 서머 시즌 미디어 데이에서는 각 팀 별로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으로 T1을 가장 많이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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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LCK 전력이 하향 평준화 되었다는 것이 확실하게 MSI에서 드러났고, 젠지와 kt롤스터, 디플러스 기아 모두 서머 시즌에서 우승 가능성이 있는 팀이기에 T1이 독보적으로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심지어 리그가 하향 평준화 되었다는 말은 그만큼 변수가 많아질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이 네 팀 중 한 팀이 우승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물론 T1의 전력이 보다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 차이가 다른 팀들을 압도할 만큼 큰 것도 아니고 T1의 경우 RNG와 마찬가지로 스프링 시즌보다 서머 시즌에서 더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성향을 근래 보이고 있기도 하다. 

 

특히 최근 T1이 결승전에서 전패(22 MSI, 22 서머, 22 롤드컵, 23 스프링)중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번 서머 시즌은 T1의 무난한 우승으로 끝날 확률이 그리 높지 않다. 정규 시즌 1위는 무난할 수 있겠으나 서머 시즌 우승은 어려울 수 있다는 말이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오히려 젠지와 디플러스 기아의 서머 시즌 우승 확률이 더 높아 보인다. 한화생명e스포츠의 경우 워낙 큰 약점인 정글과 서포터가 서머 시즌에도 그대로이기 때문에 우승권과는 거리가 있다. 다른 선수들이 아무리 힘을 내도 저 두 포지션의 차이를 극복하기가 어렵다는 말이다. 

 

가장 큰 변수는 바로 메타의 변화다. 최근 각 팀의 메타에 따른 전력 증감폭이 상당히 높은 편인데, 자신의 팀에 잘 맞는 챔프의 벨류가 높아지거나 메타가 유리하게 적용될 경우 충분히 우승할 수 있는 전력으로 변모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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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미디어데이에서도 많은 이들이 새로운 패치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나 이번 서머 시즌은 13.10 패치로 인해 시작부터 다양한 변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러한 변화를 어느 팀이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하는가에 따라 서머 시즌 초반의 우위를 가져갈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로서는 한화생명e스포츠나 리브 샌드박스, 그리고 광동 프릭스가 중위권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플레이오프의 한 자리는 리브 샌드박스와 광동 프릭스가 경합할 것으로 예측된다.

 

광동 프릭스의 경우 스프링 시즌에서 어느 정도 가능성을 보여 준 만큼 이번 서머 시즌에서는 조금 더 나은 성적을 올리지 않을까 싶다. 

 

다만 오케이 저축은행 브리온과 농심 레드포스는 별다른 전력 상승 요인이 없는 만큼 서머 시즌에서도 무난하게 하위권을 형성할 것으로 보이며, DRX 역시 반 쯤은 시즌을 포기한 것으로 보이기에 하위권 탈출은 쉽지 않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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