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 대체제를 만들어라!”, 경쟁 치열한 인생 시뮬레이션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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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즈 대체제를 만들어라!”, 경쟁 치열한 인생 시뮬레이션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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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인생 시뮬레이션 계의 대명사 ‘심즈’ 시리즈가 약 24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심즈’는 맥시스가 개발하고 EA에서 유통하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누적 판매량 2억 장 이상, 누적 매출 50억 달러 이상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운 바 있다.</p><p> 이런 대기록을 세울 수 있는 것은 심즈의 마땅한 대체 게임이 없고, 이용자의 게임 충성도가 상당히 높기 때문이다.</p><p> <figure> <img alt="다양한 DLC들" src="https://www.hodduc.kr/data/editor/2405/59851416_mMZvHBoW_dfd51ad941de82683bbaf3539c9aa23641f22ea4.jpg"> <figcaption> 다양한 DLC들 </figcaption> </figure></p><p> 일례로 ‘심즈4’는 60개 이상의 유료 DLC를 제공하고 있어, 전부 구매하면 추가 콘텐츠 비용으로만 100만 원 넘게 소비하게 된다. 만만치 않은 가격이지만, 심즈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풀팩(모든 DLC 구매)’ 인증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을 정도다.</p><p> ‘풀팩’ 인증을 진행한 한 이용자는 “이렇게 쪼개 파는 DLC를 다 샀다는 점에서 ‘현타’가 오긴 하지만, 심즈를 대체할 수 있는 게임이 없다.”라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p><p> 이에 다양한 게임사들이 ‘심즈 대체제’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 ‘심즈4’도 나온지 10년이나 된 고전(?) 게임이다 보니, 최신 기술로 새롭게 만든 완벽한 대체제를 선보인다면, 심즈 이용자들의 유입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p><p> <figure> <img alt="인조이" src="https://www.hodduc.kr/data/editor/2405/59851416_1kjOQrDx_a52ed39462b54a72de043e46ceb468b66480bffb.jpg"> <figcaption> 인조이 </figcaption> </figure></p><p> 먼저 국내에서는 크래프톤이 ‘인조이’로 인생 시뮬레이션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인조이’는 세밀하고 다양한 ‘인간관계’가 특징인 게임으로, 이용자는 가상 세계 속의 신이 되어 원하는 대로 아바타 ‘조이’들의 삶을 변경하고 지켜보며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p><p> ‘인간관계’에 무게를 둔 만큼 게임은 ‘가족애’라는 별도의 관계 시스템도 존재해, 일반적인 조이(아바타)와 가족 조이의 상호작용이 달라지는 등 더 현실적이고 실감 나는 상호작용을 만나볼 수 있다.</p><p> <figure> <img alt="" src="https://www.hodduc.kr/data/editor/2405/59851416_1tLNmq3y_5ac6f1d7925d8593bbf68e4434efb4f4902daede.jpg"> <figcaption> </figcaption> </figure></p><p> 지난 4월에는 ‘조이’가 운전하거나 탑승할 수 있는 ‘차량’, 일상생활을 함께 즐기는 ‘단체 행동’, 과거 행동이 이후 삶에 영향을 주는 ‘평판(카르마)’, 도시의 전광판, 날씨, 청결도 등을 조절할 수 있는 ‘도시 편집’, 상황을 만들어 즐길 수 있는 ‘스튜디오’, 고해상도 스크린샷이 가능한 ‘포토 모드’ 등의 개발 로드맵이 공개돼 이용자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p><p> 크래프톤의 한 관계자는 “디스코드 및 SNS를 통해 적극적인 이용자와의 소통으로 게임을 발전시키고자 한다.”, “가감 없이 게임에 대한 감상과 궁금증을 나눠주시길 바라며, 게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p><p> <figure> <img alt="" src="https://www.hodduc.kr/data/editor/2405/59851416_2qTYgQPw_0b8c50f081b9dcf0e859b522fca4fa99393a762e.jpg"> <figcaption> </figcaption> </figure> <figure> <img alt="라이프바이유" src="https://www.hodduc.kr/data/editor/2405/59851416_CmVa2ufn_b386d600be98763022d358cc5f44407c90a8020c.jpg"> <figcaption> 라이프바이유 </figcaption> </figure></p><p> 이어서 ‘심즈2’, ‘심즈3’ 개발자 로드 험블이 이끄는 패러독스 인터랙티브의 개발팀, 패러독스 인터랙티브 테크토닉에서도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이름하여 ‘라이프 바이 유’는 심즈 시리즈보다 더 높은 자유도를 내세워, 시간이나 대화 내용 등 인 게임 요소의 대부분을 이용자가 편집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p><p> 또한 개발자들은 ‘개방성’을 강조하며 캐릭터 아이콘을 클릭하는 것만으로도 로딩 없이 자유롭게 다른 캐릭터의 시점과 삶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게임을 디자인했다. 길을 가다 마음에 드는 아바타가 있으면, 즉시 해당 아바타로 시점을 변경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는 의미다.</p><p> 이외에도 오픈월드를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탈 것, 자유로운 건축 기능, 이벤트, 선택적 퀘스트 기능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p><p> <figure> <img alt="미드서머 스튜디오" src="https://www.hodduc.kr/data/editor/2405/59851416_Z1KBdbCy_dd342c5efb34b23c1c5d9a4efbc6299462223f39.jpg"> <figcaption> 미드서머 스튜디오 </figcaption> </figure></p><p> 문명, 엑스컴의 개발자로 이름을 알린 제이크 솔로몬의 미드서머 스튜디오도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에 눈독 들이고 있다. 볼티모어에 본진을 둔 미드서머는 회사 설립 목적부터 ‘차세대’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밝혔으며, 심즈 시리즈 및 DLC의 프로듀서인 그랜트 로디엑을 비롯한 인재들을 다수 영입했다.</p><p> 개발 중인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밝혀진 바 없으나, 회사의 CEO인 제이크 솔로몬은 “게임에서의 최고의 스토리는 이용자가 만들어 낸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현대 생활에서 마주치는 드라마에 초점을 맞춘 인생 시뮬레이션을 만들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p><p> 한편, 미드서머 스튜디오는 크래프톤을 비롯한 F4 펀드, 1업 벤처스, 데이 제로 프로덕션 등에게 약 600만 달러를 투자받아 설립된 회사다.</p><p>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시장에 대해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현재 ‘심즈4’는 DLC로 인한 피로도가 꾸준히 누적된 상태고, ‘심즈5’로 불리는 ‘프로젝트 르네’는 명확한 출시 시기조차도 알려지지 않아 딱 지금이 (인생 시뮬레이션 시장에 뛰어들) 적기다.”, “‘인조이’를 비롯한 각종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 심즈를 대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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