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블레이드는 ‘도태남’이 만든 성적 판타지다” 프랑스 기자 망언 ‘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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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 15:00
<p> 지난 27일 한 게임 뉴스 매체의 프랑스 기자가 ‘스텔라 블레이드’ 프리뷰에서 한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p><p> 해당 기자는 ‘스텔라 블레이드’의 주인공인 ‘이브’를 “게임의 디자인, 특히 게임의 캐릭터는 명백한 편견을 강조한다.”, “여자를 본 적도 없는 사람의 성적 판타지로 묘사한 인형 같다”라고 거칠게 표현했다.</p><p> <figure> <img alt="스텔라 블레이드" src="https://www.hodduc.kr/data/editor/2404/2224117086_DERkAY5Z_82f85d420f38feedbf9bfa2e227ff07e4475121f.jpg"> <figcaption> 스텔라 블레이드 </figcaption> </figure></p><p> 재밌는 점은 ‘이브’의 디자이너이자 게임의 디렉터인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는 일러스트레이터인 채지윤과 2012년에 결혼했고, ‘이브’는 실제 인물인 한국 모델 신재은의 전체 1:1 신체 스캔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캐릭터다.</p><p> 이미 결혼한 인물이 만든 캐릭터에게 “여자를 본 적도 없는 사람의 성적 판타지”가 담겼다고 비난하고, 실존 인물을 기반으로 한 신체 비율을 “편견을 강조한다”라고 주장한 것이다.</p><p> 황당한 상황에 이용자들은 X(구 트위터)를 통해 “마그나카르타 시리즈와 같이 한국 게임은 20년 전부터 이런 방식의 캐릭터 디자인을 써왔다.”, “사전조사 없이 기사를 작성한 것 아닌가?”라며 기자가 속한 회사에게 질문했고, 해당 언론 매체는 “실제로 (그 디자인이) 한국산인지 아닌지 중요하지 않다”라며 뜬금없이 한국 여성 자살률에 대한 기사를 첨부해서 댓글을 달았다.</p><p> <figure> <img alt="갑자기 살해 위협을 당했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src="https://www.hodduc.kr/data/editor/2404/2224117086_bkqErpDi_6797cdbd0f647312bc11e93a5234a00576b080da.jpg"> <figcaption> 갑자기 살해 위협을 당했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figcaption> </figure></p><p> 논지에서 어긋난 발언에 분노한 이용자들은 “국제적인 모욕이다”, “갑자기 왜 이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다. 언론 매체 맞냐?” 등의 비난을 쏟아냈고, 한동안 잠잠하던 회사는 갑자기 논란이 된 댓글을 내리고 ‘이 기사는 살해 위협으로 인해 편집되었습니다.’라며 기사를 수정하는 등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를 보였다.</p><p> 현재 살해 위협을 받았다는 근거 자료는 밝혀진 바 없으며, 사과문이나 입장문도 올라오지 않았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