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게임오디션 2위 수상작 '오버 더 호라이즌', 아크로바틱 액션이 독보적인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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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20:00
<p> "'오버 더 호라이즌'은 메트로배니아 장르의 게임으로, 아크로바틱한 액션이 독보적인 게임입니다. 동종 장르의 다른 어떤 게임들과 비교해 봐도 자신 있는 부분입니다."</p><p> <figure> <img alt="에트리엘 아타나시아의 최찬욱 대표" src="https://www.hodduc.kr/data/editor/2405/2224117086_7lobyGqX_c710af9cd6dff42a54fc92feda17efbb91bf2e5c.jpg"> <figcaption> 에트리엘 아타나시아의 최찬욱 대표 </figcaption> </figure></p><p> 이는 '제19회 경기게임오디션'에서 2위를 수상한 에트리엘 아타나시아의 최찬욱 대표의 말이다. 최찬욱 대표는 예상치 못한 결과에 아직 정신이 없다고 말하면서도 현재 개발 주인 '오버 더 호라이즌'에 대한 강점을 명확히 설명했다.</p><p> 그의 설명에 따르면 메인 기획자인 자신을 포함해 프로그래머 2명과 아티스트 2명 등 졸업생과 예비 졸업생 총 5명으로 구성된 팀 에트리엘 아타나시아가 개발하고 있는 게임 '오버 더 호라이즌'은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풍기는 메트로배니아 장르의 게임이다.</p><p> <figure> <img alt="오버 더 호라이즌" src="https://www.hodduc.kr/data/editor/2405/2224117086_il4K76Sh_6309335490ca5ea96399f0533460b9bbb6e707c4.jpg"> <figcaption> 오버 더 호라이즌 </figcaption> </figure></p><p> 매력적인 외형을 가진 주인공 '라비'가 세계의 숨겨진 비밀을 탐험하는 여행을 다루는 스토리 그렸으며, 픽셀 아트 기반 그래픽이 인상적이다. 특히, 빠른 속도감을 통해 아크로바틱한 액션의 재미를 선사한다.</p><p> 에트리엘 아타나시아는 게임의 속도감을 살리기 위해 캐릭터 등의 이동속도를 빠르게 만들었고, 매달려서 빠르게 지나가는 그래플링 등의 요소까지 가미했다. 맵의 활용도를 극한까지 올리는 메트로배니아 장르 게임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요소들이다. 맵을 더 많이 만들어야 하는 부담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p><p> <figure> <img alt="오버 더 호라이즌" src="https://www.hodduc.kr/data/editor/2405/2224117086_g2ah1CVl_217da755168bf04fd4ccf823717cdd831351a9a0.jpg"> <figcaption> 오버 더 호라이즌 </figcaption> </figure></p><p> 여기에 캐릭터의 다양한 동작도 역동적으로 마련했고, 게임의 전투도 더 빠르게 구성했다. 회피 액션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게임 플레이가 한층 속도감을 더해준다. 근거리와 원거리 공격을 병행하며 공격을 퍼붓고, 모션 캔슬을 통해 게이지를 쌓고 필살기 까지 발동하며 액션의 재미를 선사한다.</p><p> 최찬욱 대표의 말처럼 정신 없이 빠르게 펼쳐지는 액션이 강점인 '오버 더 호라이즌'은 실제 지난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고, 전문 심사위원들의 심사 끝에 경기게임오디션 2위에 오르게 됐다.</p><p> <figure> <img alt="오버 더 호라이즌" src="https://www.hodduc.kr/data/editor/2405/2224117086_BP1s63fw_cbee1fd8290744dd32f9f57d209c1c462ca4f7b4.jpg"> <figcaption> 오버 더 호라이즌 </figcaption> </figure></p><p> "사실 지난해 BIC(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에도 출품을 했었는 당시 반응이 좋지 못했습니다. 이후 정말 뼈를 깍는 노력으로 게임을 개선하고 피드백을 반영해 지금의 모습으로 만들었습니다."</p><p> 에트리엘 아타나시아 지난해 BIC 페스티벌에 참가해 게임을 선보였지만, 참관객의 냉담한 반응을 받았다고 한다. "액션 게임인데 액션이 미흡하고, 스토리도 매력적이지 못하다"는 이야기를 들어 거의 다른 게임이 되는 수준으로 게임을 개선했다.</p><p> <figure> <img alt="오버 더 호라이즌" src="https://www.hodduc.kr/data/editor/2405/2224117086_Y27G3Tpw_86e6749e808c5bc97706555370be9ed014ca4d51.jpg"> <figcaption> 오버 더 호라이즌 </figcaption> </figure></p><p> 게임의 초기에는 소울라이크처럼 묵진한 액션을 준비했지만, 이후 스타일리시한 액션으로 방향을 변경했고, 800장에 달하는 캐릭터 스프라이트 전면 재작업 했을 정도로 게임 개선에 총력을 기울였다. 게임의 스토리도 팀 원들과 이야기하면서 더 매력적인 이야기로 보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최찬욱 대표는 팀원들 간 의사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것이 에트리엘 아타나시아의 강점이라고 이야기했다.</p><p> 인디 게임 시장에서 2D 메트로배니아 장르는 레드오션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다양한 게임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에트리엘 아타나시아는 이 장르에 대한 이해도가 가장 높고, 정말 재미있는 게임을 선보이겠다는 자신과 욕심이 있어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p><p> 게임의 제목인 '오버 더 호라이즌'도 지금의 모습과는 많은 치이가 있지만, 서강대학교 게임·평생교육원 재학 시절 게임의 초기 모델이라 볼 수 있는 버전을 개발했던 당시 학생이었던 개발자의 한계를 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낸 제목이다. 지금은 게임 속 주인공이 각성하는 순간을 담아낸 두 가지 의미를 가진다고 한다.</p><p> <figure> <img alt="오버 더 호라이즌" src="https://www.hodduc.kr/data/editor/2405/2224117086_qvQ3MaDc_7620ae043bee6a19fe903ec70a43d3a5f8fd4566.jpg"> <figcaption> 오버 더 호라이즌 </figcaption> </figure></p><p> 한창 개발이 진행 중인 '오버 더 호라이즌'은 PC를 메인 플랫폼으로 준비 중이며, 이후 콘솔 대응 등을 위한 컨트롤러 조작도 염두에 두고 있다. 게임은 현재 약 25-30% 정도 개발이 진행되었으며, 기본적인 시스템은 구축된 상태라고 한다.</p><p> 여기에 보통 캐릭터 하나만 나오는 고독한 메트로배니아 게임과 달리 필살기 사용 시 각 필살기에 맞춰 10명에 달하는 동료가 등장하며 함께 전투하는 형태의 모습 등 다양한 콘텐츠를 더해 게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p><p> <figure> <img alt="에트리엘 아타나시아의 최찬욱 대표" src="https://www.hodduc.kr/data/editor/2405/2224117086_eL8SEaqb_e5b52001922577f6c6c0f7a5a1ee67657949880d.jpg"> <figcaption> 에트리엘 아타나시아의 최찬욱 대표 </figcaption> </figure></p><p> "현재 올해 3~4분기를 펀딩을 목표로 하고 하고 있으며, 내년 2분기 얼리 액세스, 4분기 정식 출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에 있는 다양한 인디 게임 관련 행사를 통해 게임을 선보일 수 있기를 바라고 있으며, 게임의 출시까지 많은 기대를 부탁드립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