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즈 게임즈가 개발하고 라인게임즈에서 서비스 중인 핵앤슬래시 액션 게임 '언디셈버'에 대규모 신규 업데이트 '엔드리스 챌린지'가 오늘(27일) 진행된다.

'엔드리드 챌린지'는 시즌 모드 도입과 글로벌 서버 통합 그리고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도입된 대규모 업데이트다. 라인게임즈 역시 업데이트 전부터 개발자 영상 공개 및 신규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해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언디셈버에는 새로운 시즌 모드가 도입된다. 오늘부터 진행되는 '언디셈버'의 시즌 모드는 매 시즌 새로운 캐릭터를 생성해야 참여할 수 있으며, 레벨 1부터 플레이할 수 있다. 시즌 캐릭터는 전용 도전 과제가 등장해 해당 과제 완료 시 시즌 전용 보상이 지급된다.

여기에 ‘연금술’과 ‘암시장’, ‘칭호’, ‘업적’, ‘마스터리’ 콘텐츠 역시 시즌 모드 전용으로 등장하게 되고, ‘랭킹’ 산정도 시즌 모드 캐릭터 별도로 합산되어 짧은 시간 동안 빠르게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이번 1차 시즌의 경우 별도의 추가 모드는 없지만, 두 번째 시즌부터는 난도에 따라 ‘솔로 모드’, ‘하드코어 모드’ 등 다양한 도전 과제를 담은 세부 모드가 추가되어 새로운 재미 요소를 더할 예정이다.

시즌 모드 기간이 끝난 이후 캐릭터는 '스탠다드 모드'(일반 모드)로 편입된다. 시즌이 종료된 이후 모든 캐릭터는 일반 모드로 전환되며, 해당 모드에서 지속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게임의 핵심인 파밍 콘텐츠 역시 대대적인 변화를 겪는다. 니즈 게임즈 측은 서비스 기간 받은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기존 생성 캐릭터 수를 8개로 확장하고, 새롭게 캐릭터를 육성하고자 하는 이용자를 위해 캐릭터 삭제 시간을 3시간으로 단축해 더욱 많은 이용자가 게임에 접속하도록 유도한다.

아울러 기존에 구매한 창고나 펫 등은 시즌/스탠다드 모드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카오스 석상 레벨과 카오스 도감, 아이템 도감, 성물 또한 ‘모드별 공유’가 적용되어 각각의 모드에서 성장 수치를 공유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카오스 석상 및 캐릭터 레벨 달성에 필요한 시간이 현재보다 3배 이상 단축되며, 아이템 드랍률이 상향 조정되어 속도감 있는 캐릭터 성장의 재미를 통해 플레이를 보다 박진감 넘치게 즐길 수 있도록 게임 성장 밸런스가 조정된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서버 통합을 통해 플랫폼 구분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이번 업데이트의 특징이다. 니즈 게임즈는 '엔드리드 챌린지' 업데이트를 통해 글로벌 서버 통합 작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하나의 서버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국내 버전 이용자는 기존에 플레이하던 캐릭터 그대로 스팀 플랫폼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다만 국내 서비스 이용자의 경우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플로어 등 3개 플랫폼 중 하나를 스팀 계정과 연동시켜야 기존의 데이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별도의 연동 작업이 필요하다. 서버 통합과 함께 거래소 역시 글로벌 버전으로 통합되어 전세계 모든 이용자와 자유롭게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