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e스포츠 전문 기업 T1이 OP.GG와 함께 아카데미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e스포츠 분야의 신규 인재 발굴 및 육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T1은 7년 만에 세계 정상에 복귀했다. 특히 이번 우승팀에는 T1 아카데미 출신인 ‘제우스’ 최우제 선수, ‘오너’ 문현준 선수, ‘구마유시’ 이민형 선수가 포함되어 있어 아카데미의 성공적인 운영을 입증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T1A(T1 아카데미) 운영을 온라인으로 확장하고, OP.GG 게임 강의 플랫폼인 Gigs.op.gg (이하 Gigs)를 통해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T1A 사업부장은 "이번 협업으로 서울 외 지역의 다양한 수강생들에게 접근하고,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하는 기회를 얻었다. 양질의 온라인 수업을 통해 유망주 발굴 및 일반 게이머들의 게임 실력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OP.GG 사업전략 셀장 이강은은 "이번 협업으로 Gigs는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게 되었으며, T1A와의 협력을 통해 양사 모두에게 큰 시너지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12월 20일 T1 '꼬마' 김정균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T1A x OP.GG 설명회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프로 선수가 되기 위한 특별 강연에 참석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OP.GG는 전 세계 수천만 명의 유저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게임 데이터 플랫폼이며, Gigs는 1만 개 이상의 누적 강의 후기를 보유한 게임 강의 플랫폼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Gigs는 은퇴한 프로 선수, 프로 감독, 코치진 등이 전문적인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시장을 확장시키며 e스포츠 생태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프로 구단들이 직접 운영하는 아카데미 사업도 브랜드관을 통해 협력 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