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손맛이다!’라고 생각하는 이용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부스가 있다.

플레이메피스토왈츠는 16일 막을 올려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지스타에서 ‘슬레이어’, ‘심연의 작은 존재들’, ‘원더링 나이츠’ 등 탄탄한 게임성을 가진 게임을 이용자들에게 선보인다.

직접 현장을 방문해 보니,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모여 체험관에서 게임을 즐기고 있었다. 초등학생처럼 보이는 어린아이부터, 허리가 굽은 중년까지. 어떤 부분에서 다양한 이용자들이 거부감 없이 다가올 수 있었던 것일까? 직접 홍미남 CEO에게 설명을 들어봤다.

‘슬레이어’를 한 줄로 설명하자면, ‘캐주얼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을 강조한 소울류 게임’이다.

깔끔하지만 캐주얼한 그래픽과 조작법으로 이용자들이 쉽게 입문할 수 있게 하지만, 소울라이크처럼 승부욕을 자극하는 난도로 플레이에서의 즐거움을 극대화한다는 것이 홍 대표의 설명이다.

실제로 ‘슬레이어’를 체험하는 한 이용자는 “으아악...”하고 어려운 난도에 경악하면서도 게임 플레이를 반복하고 있었다.

다음으로, ‘심연의 작은 존재들’은 그래픽을 통해 인간의 감정을 표현하는 독특한 아트 플랫포머 게임이다. 홍 대표는 고민하고 캐릭터를 조절해 풀어가는 퍼즐 요소와 분위기의 변화가 직접적으로 전달되는 그래픽이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누구나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게임의 조작법도 인상 깊었는데, 현장에서는 게임을 처음 접하는 어린아이가 직원의 설명을 듣자마자 문제없이 ‘심연 속 작은 존재들’을 플레이하기 시작했다.

한편, 메피스토는 모바일 게임 ‘원더링 나이츠’도 준비 중이다. 이 게임은 RPG와 TCG 장르가 결합한 형태로, 미들랜드에서 출몰하는 몬스터들을 물리치는 떠돌이 기사들의 여정을 다루고 있다.

홍미남 CEO는 “궁극적으로는 세상에 긍정적인 재미를 퍼트리고 싶고, 지금은 직접 조작하며 느끼는 게임의 즐거움에 집중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